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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의 기술' 박해빛나·윤진서·이상민, 명품 조연들의 폭소만발 대활약

결혼에 실패한 남자 임원희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다시 한번 재혼에 도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고 특별하게 그린 영화 <재혼의 기술> 속 씬스틸러 배우들의 활약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팀웍스 하준사




임원희 주연, 결혼에 실패한 한 남자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재혼에 도전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본격 코믹소동극 <재혼의 기술> 속 조연 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영화 속에서 ‘돌싱’인 ‘경호’(임원희)의 마음을 흔드는 여인으로 분해 매력과 개성을 동시에 뽐낼 배우 박해빛나, 윤진서. 그리고 일일 배우로 변신하며 깜짝 등장하는 이상민 등 대체불가한 씬스틸러들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매력적인 외모와 더불어 탄탄한 연기력을 통해 충무로 차세대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신인 배우 박해빛나는 <재혼의 기술>에서 ‘경호’를 짝사랑하는 여자 ‘은정’ 역을 맡았다. 문화재단에서 일하는 ‘은정’은 틈틈이 ‘경호’에게 미술 수업을 받으며 묘한 시그널을 주고 받을 예정이다.

여기에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연기는 물론 작가로도 데뷔하며 꾸준히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윤진서는 ‘경호’의 마음을 사로잡은 돌싱 ‘미경’ 역을 맡았다. 특유의 분위기와 아우라로 늘 자신만의 대체불가 매력을 발산해 온 윤진서는 제 2의 인생을 맞이하는 재혼에 대해 알쏭달쏭한 반응으로 확답을 주지 않은 채 ‘경호’를 애태우는 치명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상치 못한 반가운 얼굴도 등장한다. 방송인으로 대활약을 펼치며 현재 예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이상민은, 배우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영화 속에 깜짝 우정출연을 했다. 극중 디자이너로 등장해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이상민은, 의외의 연기력으로 현장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특히 이상민은 촬영 당시, 분량이 적은 까메오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캐릭터를 직접 구체화 해오고 애드립 대사까지 미리 모두 짜오는 등 열정을 선보이며 배우 임원희와의 친분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가을, 달달유쾌한 본격 재혼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소동극 <재혼의 기술>은 오늘 10월 17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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