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소매판매 7개월만에 첫 감소...추가 금리인하 무게

9월 소매판매 -0.3% 기록...시장 예상치는 0.3% 상승

경제불확실성 우려 커져...연준 세번째 금리인하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예상을 깨고 7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16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전달 대비 0.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9월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0.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미국의 소매판매가 감소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가계들이 자동차, 건축자재, 취미 용품 및 온라인 구매를 줄인 탓으로 7개월 만에 마이너스가 기록됐다고 CNBC 등은 분석했다. 미국의 8월 소매판매는 발표 당시 0.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지만 0.6%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블룸버그통신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데다 제조업이 악화하며 미국의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또 이 같은 지표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았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