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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환경산업 UAE·인도 진출 물꼬

2,452만弗 규모 수출상담

경기도 내 환경분야 기업들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인도 시장 진출에 물꼬를 텄다.

경기도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동안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와 인도 뭄바이에 파견된 ‘경기도 환경산업 UAE-인도 통상촉진단’이 107건의 상담을 통해 2,452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우수 환경기업 7개사로 구성된 통상촉진단은 두바이와 뭄바이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한 우수 제품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안양시에 있는 한일이에스티는 호수 한가운데에 미세 기포를 발생시키는 ‘물레방아’ 모양의 장치를 설치, 호수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수질정화기술로 현지 기업과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일이에스티는 인도 뭄바이 수산물 양식업체인 A사와 연간 1,000대 규모의 판매계약과 현지생산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흥시에 있는 원진테크도 자체 개발한 ‘PET 재활용 시스템’으로 현지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원진테크는 도로용 아스팔트를 대체할 수 있는 PET 첨가물에 관심을 보이는 다수의 현지기업과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수출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통상촉진단의 원활한 수출상담 지원을 위해 통상촉진단에 참가한 기업에 1대1 상담 주선, 통역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을 통해 2020년 엑스포 개최를 앞둔 두바이와 인도의 환경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도내 유망환경기업들이 해외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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