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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새 분양가보다 5억 껑충...신길센트럴자이 보류지 메각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내 ‘신길센트럴자이(조감도)’ 보류지 5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분양가보다 5억원 이상 오른 가격에 최저가가 책정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신길12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오는 24일 신길센트럴자이 보류지 5가구와 상가 매각에 나선다. 이번에 나온 아파트 보류지는 전용면적 52㎡ 1가구와 84㎡ 4가구 등 총 5가구다. 52㎡의 최저 입찰가는 8억 5,000만원, 84㎡ 매각가는 타입에 따라 11억 5,000만에서 ‘12억 5,000만원 수준이다. 주택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발코니 확장, 붙박이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등이 무상옵션으로 제공된다.



이 단지는 2017년 7월 분양 당시 52㎡ 분양가가 3억 6,000만~3억 9,000만원대, 84㎡ 분양가는 6억 2,300만~6억 9,800만원대였다. 분양 당시와 비교하면 보류지 가격이 무려 5억 원 가까이 뛴 것이다. 이는 최근 2년 간 주변 시세가 크게 뛴 점이 반영된 것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신길센트럴자이 84㎡ 입주권은 지난 9월 10억 8,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신길센트럴자이 인근 ‘래미안에스티움’ 전용 84㎡는 지난 8월 12억 1,000만원에 거래됐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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