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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人文, 축제로 꽃피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도서관協 공동개최

'인문공감 2019' 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18일~20일 경의선 책거리 일대서 열려

'길위의 인문학' 사업 성과 시민들과 나누고

개인적 삶의 행복위한 지혜 발견하며 힐링도





일상 속의 인문, 축제가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경의선 책거리 일대에서 ‘인문공감 2019’를 개최한다. 지난 2013년부터 전국의 공공도서관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길위의 인문학’ 사업의 성과를 나누기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강연, 탐방, 체험, 공연과 낭독 등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먼저 탐방 프로그램으로는 효율과 속도를 앞세웠던 80년대 고속성장기를 지나온 서울의 변화를 찾아 나서는 ‘새로운 서울이 된 홍대 - 인문과 예술이 깃든 거리를 걷다’, 경의선의 과거와 미래를 엮어 서울을 조명하는 ‘경의선과 서울 이야기, 연남동의 역사와 철학 있는 상인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역을 이해하는 ‘연남동 인문기행-로컬인사이트 도슨트’, 도심에서 누리는 숲-인문 여행 ‘인문공감 숲 여행’ 등이 진행된다.



인문과 문화를 결합한 ‘인문서재’에서는 인문으로 삶에 변화를 체험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문 격공: 릴레이 PT’, 작가들이 1:1 인생상담과 책을 추천해 주는 ‘인문약국’ 등 진정한 나의 모습을 만나고 타인과 공감하며 내면의 조화와 균형 그리고 지혜를 발견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아울러 체험 행사장에는 작가의 손길로 책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예술제본-창작 프로그램’, 이야기를 만들고 손톱 그림을 그리는 ‘손바닥 그림책 만들기’, 놀이와 노래로 여는 미래 ‘몸을 움직여 마음을 여는 놀이마당’, 인문 속의 한 문장을 직접 써 보며 체험하는 ‘인문공감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그 밖에도 대중 음악 평론가 성기완, 요리 연구가 겸 작가 박찬일, 여행작가 최갑수 등이 진행하는 토크쇼 ’인문으로 떠나는 청춘여행‘ 실험적인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다양한 공연도 마련했다.

이용훈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은 “인문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7년째 전국 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축제”라면서 “인문학은 추상적이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의 삶에 필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이곳에서 확인하고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 indi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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