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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4분기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신한금융투자 보고서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15일 한미약품(128940)의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38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전망한 한미약품의 3·4분기 매출은 2,661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2,561억원, 영업이익 175억원)를 웃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0.4% 감소한 수치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4분기에 주력 품목인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과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 플러스’의 호조가 이어지고, 북경한미의 매출은 593억원, 한미정밀화학의 매출은 24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 18.9%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다만 수출은 기술수출료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8% 줄어든 400억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기술수출료 감소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경상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며 “매분기 400억원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R&D 역량이 향상되고 있어 개발 성과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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