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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검찰 조사 중 중단 요청…조서 열람 없이 귀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검찰개혁 논의를 위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통해 특별수사부 축소와 명칭 변경을 위한 규정을 오는 15일 국무회의에서 개정해 확정하기로 한 13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태극기와 검찰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4일 다섯번째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던 중 중단 요청을 하고 귀가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에 출석해 조사를 받던 정 교수가 조사 중단을 요청했고 검찰은 이를 받아들여 오후 3시15분경 귀가하게 했다. 정 교수의 중단 요청은 조 장관이 오후 2시경 사의를 표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조서 열람 절차 없이 조사를 중단했다. 검찰은 정 교수에게 추후 다시 출석하도록 통보했다. 이날 조사는 지난 3일과 5일, 8일, 12일에 이은 다섯번째 조사였다./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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