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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HMR 전문기업 우양 11월 코스닥 입성

희망밴드 3,800~4,200원에 360만주 공모

예상시가총액 최대 540억원

1인가구 늘면서 HMR 사업 호조





가정간편식(HMR) 전문기업 우양이 11월 중 코스닥에 입성한다.

우양은 14일 금융위원회에 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360만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희망금액은 3,800~4,2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137억~151억원이다. 다음달 5일~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11~12일 청약을 거쳐 11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1992년 설립된우양은 HMR 및 음료베이스, 퓨레 등을 생산하는 식품회사다. CJ제일제당·풀무원·스타벅스·할리스커피 등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HMR 시장이 커지면서 회사의 규모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832억원이던 매출액이 지난해 1,074억원까지 늘었으며 올 상반기 매출 역시 564억원으로 전년대비 9.2% 증가했다. 회사는 IPO를 계기로 신규 사업 확대 및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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