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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번째 BIFF "일부 미흡한 부분에도 대체로 성공"

관람객은 18.9만명으로 작년보다 소폭 감소

12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부산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결산 기자회견에서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10일 동안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일부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대체로 성공적이었다는 자체 평가가 나왔다.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12일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있는 산업영상센터 11층 콘퍼런스홀에서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영화제에 85개국 299편 영화를 상영했고 총 관람객은 18만9,11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관람객(19만5,081명)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 커런츠 상에는 베트남 짠 탱 휘 감독의 ‘룸’과 이라크 모하나드 하이얄 감독이 만든 ‘하이파 거리’가 선정됐다. 아시아 젊은 감독을 발굴하기 위해 애쓴 고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정신을 기리며 만든 지석상은 파키스탄 사마드 술탄 쿠사트 감독이 제작한 ‘인생의 곡예’와 인도 프라디프 쿠르바 감독의 ‘낯선 가족’에 돌아갔다.



작품당 1,000만원의 상금을 주는 비프메세나상은 한국 김정근 감독 ‘언더그라운드’, 중국 후어 닝 감독 ‘누들 키드’, 선재상 수상작에는 한국 진성문 감독 ‘안부’, 이란 사이드 케샤바르 감독 ‘용의 꼬리’가 선정됐다.

이용관 BIFF 이사장은 “작년에는 영화제 정상화와 관련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올해는 미래 비전 속에서 큰 변화를 줬고 일부 미흡한 측면도 있지만 대체로 성공적으로 끝나는 것 같다”며 “특히 개막식 때 4시간 동안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 결과 영화인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관객 수와 관련해 분석을 해봐야 하겠지만 영화관이 너무 분산된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영화제 예산이 11년째 예산 동결됐다. ‘열정페이’ ‘주 52시간 근무’ 등으로 재정이 어려워 올해 처음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렸는데 부산시와 문화관광체육부, 국회 등과 협의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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