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달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를 마친 서울 소재 아파트 거래건수는 1,717건으로 4,344건을 기록한 직전월 대비 60.47% 줄었고, 중위거래가격 역시 5억9,000만원으로 직전월(6억3,500만원) 대비 7.09% 내렸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마포구(194건→41건, 78.87%↓),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양천구(6억5,000만원→4억6,400만원, 28.62%↓)가 각각 차지했다.
9월 월간 최고가 거래의 주인공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반포 주공1단지' 전용 140.33㎡로, 지난 9월 초순 41억8,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반포 주공1단지' 전용 140.33㎡는 1건 거래됐다.
한편 같은 기간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97㎡(31억원→32억원), ▲한신3차 전용 132.94㎡(26억원→32억원),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97㎡(26억5,500만원→27억9,800만원) 등 354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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