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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민관펀드로 소부장 경쟁력 강화 지원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으로 1,000억원 규모의 민관펀드를 조성하고 나섰다. 기업들이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이나 회사를 사들이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GIFT(기프트·Governmental Industrial Fund for new Technology & commercialization) 2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계획이 공고됐다고 6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기술이전·공동기술개발·인수·합병(M&A) 등 ‘외부기술도입(Buy R&D)’을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출자 설명회가 진행되며 10월25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11월 운용사 선정 이후 내년 상반기부터 투자가 개시된다.

국회에서는 국내 소재·부품 기업의 육성을 촉진하기 위한 법이 발의됐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재·부품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대기업이 국내 신뢰성 평가 실시기관을 통해 인정 받은 소재·부품 기업의 제품을 전체 구매량의 10% 이상을 의무적으로 사게끔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시행 100일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대통령 직속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를 가동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이 위원회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하는 의사결정 기구다.
/조양준·이상훈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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