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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플레이2' 초특급 라이벌전 속 '매력갑부' 대딩들 출격, 충격 도가니

모두가 말로는 들었지만, 잘 몰랐던 ‘대학가 라이벌전’의 포복절도할 실체와 함께 ‘매력갑부’ 대학생들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채널A ‘보컬플레이’




10월 5일 밤 10시40분 첫 방송되는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 1회는 숙명의 라이벌전으로 포문을 연다. 서로에 대해 칼을 갈고 나온 연세대vs고려대, 카이스트vs포항공대, 동아방송예대vs서울예대의 초특급 경쟁이 공개된다.

이날 ‘보컬플레이2’의 대기실과 무대에서는 라이벌 학교끼리의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졌다. 목이 막혀서 숨이 찰 지경이 돼도 ‘연세우유’는 절대 마시지 않는 고대생들의 모습과, “카이스트에는 모태솔로가 많다던데…”라고 초강력 돌직구를 날리는 포항공대생, 여기에 우아하게 반격하는 카이스트생들은 심사위원 김현철, 스윗소로우, 이석훈, 에일리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심사위원들이 저마다 자신의 출신 학교 학생들을 응원하자, MC 유세윤은 “고졸로 심사위원들을 섭외했어야 했는데…”라고 말해 다시 한 번 모두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하지만 ‘역대급 라이벌전’ 속에 등장한 ‘캠퍼스 뮤지션’들이 본격적으로 무대를 선보이자, 심사위원석에선 웃음기가 가셨다. “취미로만 지금까지 노래를 해 왔다”는 한 참가자가 선보인 ‘프로페셔널급’ 무대에 김현철은 “이미 노래나 퍼포먼스가 우리들 뺨쳐요”라며 “노래, 배우지 마세요”라고 단호히 말했다.

또 이석훈은 “공부는 안해? 다들 공부 하시죠? 이렇게 잘 하나…반성해야겠다”라고 탄식해, 가요계에서 손꼽히는 가창력을 가진 그를 놀라게 한 실력자의 무대를 궁금하게 했다.



또 스윗소로우는 “’노래하는 변호사’가 꿈”이라며 깜짝 놀랄 무대를 보여준 참가자에게 “아니, 이러고는 변호사를 한다는 것 아니야”라고 외쳤고, 에일리는 “심사고 뭐고, 저는 다 내려놨다”며 클럽에 온 듯 리듬을 타며 즐기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보컬플레이2’ 우승자에게는 4년간의 장학급 지급 및 데뷔 앨범 제작, 뮤직비디오 제작, 글로벌마케팅 진행, 워너뮤직 코리아 정식 아티스트 계약이라는 특전이 주어져 ‘방구석 뮤지션’에서 ‘글로벌 뮤지션’으로 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심사위원들에게 경악과 반성, 황홀함까지 모두 선사한 ‘매력갑부’ 대학생 뮤지션들의 초특급 무대와 포복절도할 대학가의 라이벌전을 모두 볼 수 있는 채널A ‘보컬플레이2’는 10월 5일 밤 10시40분 첫 방송되며, 스카이엔터(skyENT)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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