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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심영순X현주엽X원희룡, 달라진 모습으로 신선한 매력 발산

‘당나귀 귀’가 3주 연속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어제(29일) 방송된 KBS 2TV 일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 23회 2부 시청률이 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심영순, 원희룡 지사, 현주엽 감독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날 현주엽은 프로농구 시즌 개막을 목전에 두고 압박감으로 예민해졌다며 한결 수척해진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어 보인 막바지 훈련 영상에서 현주엽은 선수들이 실수를 해도 “화내는 것보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는 시기이다”라며 다독였다.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그의 모습에 김숙이 “입에 모자이크가 없으니까 이상해요”라며 어색해했을 정도.

이후 현주엽은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에게 한국 문화를 접하게 해주고 싶다며 한식집을 찾았다.

두 외국인 선수는 젓가락질을 완벽하게 하고 현주엽과 채성우가 손도 대지 않던 나물까지 싹싹 비우는가 하면 한 선수가 ‘최애’ 반찬으로 시래기를 꼽으며 추가 주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결연한 의지를 엿보이며 프로필 사진 촬영을 하는 현주엽과 선수들의 진지한 모습이 프로농구 시즌 개막이 코앞에 다가왔음을 느끼게 했다.



원희룡 지사 편에서는 그동안 비서들과의 관계에서 ‘절대 갑’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원희룡 지사가 아내의 말 한마디에 신속하게 움직이는 등 아내의 말에 꼼짝 못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오랜만에 부모님과 외식에 나선 원희룡 지사는 딱새우를 까서 부모님을 챙기는 아내와는 달리 옆에서 음식에만 집중하며 연신 딱새우를 흡입하는 눈치 없는 행동으로 보는 이의 탄식을 자아냈다.

심영순은 과거 야유회를 가서도 나물을 캐고 요리를 하게 하는 등 직원들에게 음식과 관련된 것을 가르치는 것에만 신경 썼던 것과는 달리 이번 메뉴 개발을 위한 안동 출장 길에서는 업무는 제쳐 두고 한껏 여유를 부리며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안동에 도착한 딸 장윤정 대표는 빠듯한 일정을 걱정하며 전전긍긍했지만, 심영순은 딸의 재촉에도 아랑곳없이 안동의 별미인 ‘헛제삿밥’ 맛집을 찾았고, 이어 랜드마크인 ‘월영교’를 건너자며 고집을 부리는가 하면 원래 일정을 바꾸어가면서 안동포 전시관에 들러 수의를 맞추는 여유를 부렸다.

한편, 매주 이름과 사진으로만 출연했던 ‘원희룡 도플갱어’ 배우 배도환이 이날 원희룡 지사와 똑 닮은 모습을 하고 ‘당나귀 귀’ 스튜디오를 방문해 놀라움과 웃음을 선사했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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