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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포스코와 LNG추진선 소재 국산화

현대중공업(009540)그룹이 포스코와 함께 액화천연가스(LNG)추진선용 연료탱크의 소재 국산화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18만톤급 LNG추진선용 연료탱크에 포스코의 ‘9% 니켈강’을 적용해 극저온탱크의 핵심소재를 국산화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그동안 해외 철강사로부터 9% 니켈강을 공급받았지만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핵심소재의 국산화율을 점차 높여나갈 계획이다. 9% 니켈강은 극저온(영하 163도) 환경에서도 우수한 강도와 충격 인성을 유지할 수 있는 소재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선종에 따라 최적의 형태로 탑재될 수 있도록 다양한 LNG연료탱크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포스코의 9% 니켈강이 탑재되는 극저온탱크는 원통 모양으로 주로 벌크선·유조선 등의 갑판 위에 장착된다. 이 선박은 오는 2020년 11월 선주사인 에이치라인해운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LNG탱크의 설계부터 소재 수급, 제작까지 전 과정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국내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함께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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