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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스탠스 닫아주면 인→아웃 궤도 형성

<55>드라이버 드로샷 구사하기

티 높이만 높여도 효과 있어

어깨와 클럽페이스는 타깃에, 스탠스는 타깃보다 오른쪽에 맞춰 정렬하면 평소 스윙으로도 드로 구질을 만들 수 있다.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드라이버 샷 거리 향상은 모든 골퍼의 꿈일 것입니다. 같은 스피드의 스윙으로 더 긴 샷 거리를 얻는 방법 중 하나가 왼쪽으로 휘어지는 드로 샷입니다. 드로 구질은 스트레이트나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페이드 구질보다 땅에 떨어진 뒤 구르는 런이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선수들도 드라이버는 거리가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드로 구질을, 그 외 클럽은 페이드를 선호한답니다.

드로 샷을 구사하려고 스윙 궤도를 억지로 만드는 것은 위험하니 피해야 합니다. 드라이버는 길고 템포와 리듬이 중요한 클럽이기 때문에 자칫 자신의 템포를 잃어버려 난조에 빠질 수 있습니다. 평소와 같은 스윙으로도 드로 구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티를 조금 높게 꽂는 것입니다. 아래서 위로 올려 치는 듯한 스윙이 되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클럽헤드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흐르게 됩니다. 드로에 필요한 인사이드-아웃 궤도가 형성되는 것이죠. 또 다른 방법은 스탠스를 닫아주는 것입니다. 먼저 타깃에 맞춰 정상적으로 어드레스를 합니다. 여기에서 어깨 정렬 상태는 그대로 유지한 채 오른발을 뒤쪽으로 빼서 양발의 끝을 잇는 선이 타깃보다 오른쪽으로 향하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역시 인사이드-아웃 궤도가 만들어집니다. 축구공을 왼쪽으로 휘어지게 하기 위해 공의 오른쪽 부분을 차 왼쪽으로 회전이 걸리게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슬라이스로 고생하는 골퍼들은 드로 샷 구사 방법을 응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덧붙여 드로 샷을 할 때 너무 강하게 치거나 임팩트 순간 왼쪽으로 당기는 릴리스를 하면 왼쪽으로 휙 감기는 최악의 샷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KLPGA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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