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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방사선 노출 의심자 정상…공정·제품 이상없어”

“사고로 걱정 끼쳐 죄송…직원 건강 안전 위해 최선”

서울반도체 회사 전경 / 사진제공=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가 지난달 발생한 방사선 사고와 관련해 “노출 의심자는 검사 결과 정상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이날 이정훈·유현종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현재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결과에 따라 방사선 노출 협력사 의심자 7명에 대한 혈액검사는 모두 정상으로 판정됐다”며 “7명 중 추가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2명의 염색체 이상 검사결과도 모두 정상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방사선 피폭 사고가 발생한 장비는 소형 발광다이오드 패키지 (LED PKG)를 촬영하는 품질검사 장비다. 문에는 안전장치 센서가 부착됐다. 검사하려는 패키지를 넣고 문을 닫아야만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 사고 과정에서는 안전 장치를 임의로 해제(테이프 부착)해 문을 열어 엑스레이 촬영이 이뤄졌다.



서울반도체 측은 “방사선 노출 사고가 발생한 엑스레이 장비 주변에 잔류방사선이 존재하지 않으며, 방사능 물질 역시 공장 어느 곳에서도 없음을 확인했다”며 “ 장치는 생산공정 및 제품양산과 관계가 없다. 생산에 미치는 영향 또한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반도체는 “방사선 노출 사고 발생으로 많은 분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전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법과 절차에 정한 것 이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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