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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버스' 대형SUV 시장 출사표

포드 '익스플로러' 등과 승부
판매가격은 4,520만원부터

  • 김민형 기자
  • 2019-09-03 15:52:00
  • 시황
'트래버스' 대형SUV 시장 출사표
카허 카젬(오른쪽) 한국GM 사장이 3일 강원도 양양에서 대형 SUV ‘트래버스’를 공개하고 배우 정우성씨와 함께 서핑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GM

한국GM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GM은 3일 ‘트래버스’를 선보이고 현대차 ‘팰리세이드’,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 등과 진검승부에 나선다.

트래버스는 전장이 5.2m로 동급 SUV 가운데 가장 길다. 이는 팰리세이드보다 20.2㎝ 긴 것이다. 2열에 독립식 시트가 장착된 7인승 모델로 3열 시트는 동급에서 가장 넓은 850㎜의 3열 레그룸을 확보했다. 트렁크 적재량은 651ℓ로 3열 시트를 접으면 1,636ℓ로 늘어난다.

파워트레인은 3.6ℓ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 토크 36.8㎏f·m의 성능을 갖췄다. ‘스위처블 AWD’ 기술로 주행 중 필요에 따라 전륜 모드와 AWD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동급에서 유일하게 적용된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는 전용 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통해 최대 300% 향상된 후방 시야를 확보해 차량의 주행과 주차 등을 보다 편리하게 도와준다.

가족을 위한 SUV답게 첨단 안전사양도 포함됐다. 운전석 및 조수석에 적용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비롯해 총 7개의 에어백이 적용됐다. 특히 1열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에 있는 센터 에어백이 적용된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등 전방위 지능형 안전 시스템으로 탑승자의 안전을 보호한다.

판매가격은 옵션별로 LT 레더 4,520만원, LT 레더 프리미엄 4,900만원, RS 5,098만원, 프리미어 5,324만원, 레드라인 5,522만원 등이다. 같은 수입차 계열인 익스플로러와 파일럿의 시중 판매가격이 5,400만원 이상인 것을 고려하면 가장 낮은 트림의 경우 1,000만원가량 저렴하다. 다만 팰리세이드의 경우는 최고 사양과 트래버스의 가장 낮은 옵션 차량 가격이 비슷하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트래버스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전년 대비 20%가 넘는 성장을 했던 모델”이라며 “앞으로 국내 출시 모델의 70%까지 SUV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다음달 22일까지 사전계약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미국 LA여행 바우처와 액션캠 ‘고프로 Hero7’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180명 이상에게 증정한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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