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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마포에 '오디오북 전문 스튜디오' 개관

출판사 녹음, 제작 등 무상 지원

"오디오북 제작·유통 활성화 기대"

KPIPA오디오북센터./사진제공=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사들이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는 전문 스튜디오가 국내에 문을 연다. 최근 국내외 오디오북 시장 확대에 따른 조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5일 서울 마포구 한국출판콘텐츠센터에서 ‘KPIPA 오디오북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디오북센터는 출판사들이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총 241.61㎡ 규모에 오디오북 녹음실 4개와 편집실 3개, 녹음 및 음향장비 등이 구비돼 있다.



오디오북센터는 출판사를 대상으로 녹음 스튜디오 무상대여와 오디오북 제작 교육, 내레이터 양성 교육, 오디오북 제작 및 유통 특강 등 오디오북 제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오디오북센터는 세계적인 오디오북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국내 출판사의 오디오북 제작기반 확충 및 제작지원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조성됐다”며 “국내 오디오북의 제작과 유통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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