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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자동분류장치 '휠소터' 태국에도 도입

하루 최대 40만개 택배 분류 가능

"한국형 IT기술로 배송 체계 발전시킬 것"

CJ대한통운 택배 차량이 태국 방콕 시내를 주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태국 인근 방나(Bangna) 지역에서 최첨단 택배 분류장치인 휠소터를 적용한 중앙물류센터(CDC)를 시범 가동한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000120)은 25일 태국 수도 방콕 인근 방나(Bangna) 지역에서 최첨단 택배 분류장치인 ‘휠소터(Wheel Sorter)’를 적용한 중앙물류센터를 시범 가동한다고 밝혔다. 휠소터는 택배 상자를 배송지역별로 자동 분류해 택배기사 앞까지 전달해 효율성을 높여주는 장치다. 국내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사용되고 있다. 8월 중순부터는 7만1,900㎡(2만2,000평) 규모의 중앙물류센터에 시범 가동되고 있어 하루 최대 40만 개의 택배상품을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다. 중앙물류센터의 처리용량은 태국 전체 택배시장의 일일 물동량인 300만개의 13%에 달하는 수치로 현재 태국 내 물류센터 중 가장 비중이 크다.

CJ대한통운은 급성장하는 태국 택배시장에서 첨단기술을 앞세운 ‘K-물류’로 입지를 넓힌다는 목표다. 휠소터 도입 외에도 택배 배송체계와 택배기사 전용 스마트폰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배송추적 시스템 등 한국형 IT 기술을 도입해 배송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태국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e커머스 시장과 모바일 환경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젊은 세대들로 인해 택배사업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국가”라며 “한국 택배사업에서 얻은 노하우와 첨단기술을 전달하고 주요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태국의 1위 택배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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