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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류현진' 유니폼 입고 등판

24일 '플레이어스 위켄드' 양키스전

역투하는 류현진. /AFP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입성 이후 처음으로 한글 이름을 유니폼에 새기고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24일 오전11시10분(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공동 기획한 플레이어스 위켄드인 24∼26일 선수들은 이름 대신 자신이 택한 별명을 유니폼에 새긴다.

평소 자신의 영어 성인 ‘RYU’를 새기고 등판하는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 한글 이름 ‘류현진’이 박힌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류현진이 한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는 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 양키스전은 메이저리그 전체가 ‘미리 보는 월드시리즈’로 주목하는 경기다. 류현진의 양키스전 등판은 6년 만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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