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개인도 벤처기업 투자 활기…벤처펀드 역대 최고

1~7월 2조 결성…“민간 벤처펀드 출자 확대”

세제혜택 노린 개인투자 활발…“올해 4조 무난”

자료제공=중기부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늘고 있다. 이 덕분에 올해 벤처펀드는 역대 최고치로 커졌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올해 1~7월 신규 벤처투자는 2조3,739억원,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5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란 게 중기부 설명이다.

벤처펀드는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에 투자한다. 여기에는 코스닥 상장사를 주로 투자하는 코스닥 벤처펀드는 포함되지 않는다.

벤처펀드 결성액이 증가한 배경은 정부가 추진하는 제2벤처붐 효과가 꼽힌다. 여기에 민간에서 벤처펀드 출자가 늘어났다.



올해 1~7월 벤처투자자 출자자를 보면 민간 출자액 비중이 76.1%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비중이 14.2%포인트 올랐다. 민간 중에서 개인의 벤처펀드 출자금액은 1,519억원으로 지난해 1,306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성장세가 가팔랐다.

중기부 관계자는 “벤처펀드의 수익률이 양호하고 비과세와 같은 세제혜택이 알려진 결과”라며 “자산가들의 대체투자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해산한 벤처펀드의 연 수익률은 7.3%였다.

중기부는 하반기에도 벤처투자가 활황세를 보여 올해 목표치인 4조원 규모 벤처펀드 달성이 무난하다고 기대했다. 이날부터 일반투자자가 사모펀드에 비교적 소액(500만원)으로 간접투자하는 공모펀드도 허용된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