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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열흘 간 ‘정치-사법개혁’ 농성 돌입

윤소하 “청문회 앞두고 진흙탕 정쟁만”

추혜선 “정치개혁 열차 멈춰세우려 하나”

정의당 심상정 대표(앞줄 가운데)가 20일 오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열린 ‘국회 정치개혁-사법개혁 약속이행 촉구 정의당 비상행동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치·사법개혁특별위원회 연장 시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20일 정의당이 정치·사법 개혁을 촉구하는 릴레이 농성에 돌입한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정의당은 이 시대 최고의 개혁과제인 정치개혁, 사법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기 위해 오늘부터 8월 말까지 약 열흘간을 비상한 시기로 규정하고 ‘정치개혁-사법개혁 8월말 처리를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통한 정치개혁과, 공수처법 제정, 검경수사권조정 등 사법개혁을 위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의 시한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두 특위에서는 어떠한 논의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허송세월만 보낸 채 청문회를 앞두고 진흙탕 정쟁만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혜선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국회 정상화 명목으로 2개월 연장에 합의했던 교섭단체 3당은 그동안 대체 뭘 했느냐”며 “어렵게 출발시킨 정치개혁 열차를 결국 멈춰세우려 하나”고 물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지금 장외투쟁을 나설 때가 아니다. 이제 그만 개혁과 민생을 위한 논의에 걸어잠근 빗장을 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이해찬 대표는 ‘기득권의 저항에 부딪혀 적폐를 방치하는 또 다른 적폐를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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