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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로 변신

스마트 산단·공원 조성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재생사업지구로 변신한다.

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지정(안)’이 최근 국토교통부 산업입지 정책심의회를 통과해 재생사업지구로 지정·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노후 된 인천 최대의 국가산업단지인 남동국가산업단지단지는 앞으로 ‘재생사업’과 ‘스마트산단’ 추진을 통해 창업·혁신생태계 플랫폼과 신산업 창출의 메카로 변화를 도모하게 됐다.



시는 1단계로 오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306억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정비를 통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남동산단 인근 승기천변에 가구·목재 등 문화산업과 지식·정보산업 등을 집적화하는 지식·문화산업지구를 조성한다. 승기천 주변에 산책로와 휴게공간, 자전거 쉼터 등을 설치하고 도로환경도 개선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완충녹지 기능이 불필요해진 녹지를 활용, 종사자들에게 휴식·운동·오락공간이 될 2만1,180㎡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고, 공원 지하공간에는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할 1만 4,000㎡ 규모(486면)의 노외주차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2단계로는 구조고도화를 통해 업종을 지구별로 재배치한다. 신성장산업지구에는 전략산업인 뷰티산업, 첨단자동차·항공산업 등을 집적화하고 융합·부품산업지구에는 전자, 부품, 기계산업 관련업종을 배치할 방침이다. 3단계로 개발이익 환수를 통해 조업환경 개선 등 재생사업 활성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의 대표적인 국가산업단지인 남동산단은 수도권의 거대 배후지를 배경으로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인천 최대의 국가산업단지로 지난 1985년~1997년 조성됐고 현재 6,800여개의 기업과 약 10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30여년이 지나면서 노후화와 대중교통수단 부족 등으로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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