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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김가공 스타트업 ‘가현’ 일본시장 첫 진출





전남 나주에 위치한 김 가공 스타트업기업인 어업회사법인 ‘가현’이 일본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19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김건우 가현 대표와 주동필 한국무협 광주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AEON마트에 40피트 컨테이너 1대 물량의 김 가공제품을 수출하는 선적행사를 열었다.

창업 16개월 만에 가현이 일본에 수출하는 제품은 ‘바다의 검은 반도체’로 알려진 조미김과 김자반 볶음 제품이다.

어업회사법인 가현은 김 대표가 어업후계자로 활동하다 2019년 5월 나주혁신도시 클러스터부지에 김, 미역, 다시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들여와 공장을 준공했다.



김 대표는 “최근 일본과 무역분쟁에도 조미김과 김자반 제품 등 수산물의 인기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김 자반 볶음제품에 대한 일본 바이어들의 주문이 이어져 처음으로 수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현은 올해 말까지 조미김과 김자반 볶음 제품 155만 달러(40피트 컨테이너 총 50개 물량) 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는 가현과 같은 수출 초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한 바 있다.

주 본부장은 “앞으로 현장자문위원들의 밀착지원과 함께 철저한 사후 관리로 가현의 일본 수출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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