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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스템 검증 솔루션 ‘테스트프레소’, 글로벌 규격 인증

독일 TUV SUD로부터 신뢰성 인정 받아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자동차·로봇·IoT 등으로 활용 확대

LG전자(066570)는 자체 개발한 시스템 검증 솔루션인 ‘테스트프레소(TestPresso)’가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가전제품의 안전성을 테스트할 때 주로 사용되는 테스트프레소는 향후 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트프레소는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인 독일의 TUV SUD로부터 전기·전자 시스템 기능안전 국제표준인 ‘IEC 61508’과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인 ‘ISO 26262’ 등을 만족한다는 인증을 받았다. TUV SUD는 전기·전자제품, 자동차, 에너지장치 등과 관련한 규격을 인증하는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인증하는 대상의 설계 단계부터 기능 검증, 개발을 위한 관리시스템 구축과 운용 등에 이르기까지 개발 전 단계에 걸쳐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지에 대해 철저하게 심사한다.

이번에 TUV SUD로부터 솔루션의 신뢰성을 인정받은 테스트프레소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기능·성능 등을 모두 검증할 수 있다. LG전자는 “테스트프레소가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모두 통과한 것은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할 만큼 경쟁력을 갖췄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스마트 가전·자동차 부품·로봇 등을 개발하고 품질을 검증할 때 테스트프레소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LG 계열사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테스트프레소는 전기·전자, 자동차, IoT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으로 점차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인 ISO 26262에 부합하는 검증 솔루션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자동차 소프트웨어 검증 분야에서 테스트프레소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테스트프레소의 글로벌 규격 인증은 LG전자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며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술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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