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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벌새' 박찬욱 감독도 반했다

8월 29일(목) 개봉을 앞두고 전세계 2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 중인 김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 <벌새>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장 박찬욱 감독의 극찬 영상을 공개한다. 이미 린 램지 감독, 제인 캠피온 감독 등으로부터 압도적인 호평을 받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한 가운데 박찬욱 감독의 강력한 추천으로 단연 올 여름, 가장 궁금한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사진=엣나인필름




전세계 25관왕 달성 화제작 <벌새>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이자 2019년, 모든 게 궁금한 영화. 김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특급 신예 박지후가 세상이 궁금한 ‘은희’ 역을, 매력적인 배우 김새벽이 세상을 이해한 ‘영지 선생님’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열연을 펼쳤다.

유수 영화제와 매체의 만장일치 호평과 더불어 <케빈에 대하여> 린 램지 감독의 “마침내 빛나는 순간을 기다리는 어린 소녀를 섬세하고 아름답게 담아낸 영화”, <피아노> 제인 캠피온 감독의 “자신감 넘치는, 우아하고 절제된 성취! 부드럽고, 아프고 현명하며 끝내 희망적인 영화”라는 평으로 화제를 더한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찬욱 감독도 극찬 릴레이에 합류해 화제를 예고한다.

<올드보이>로 제5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고, <아가씨>로 제71회 영국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은 <벌새>를 향해 “이 작지만 유독 날개짓이 힘찬 새, 벌인지 새인지 모를 존재 - ‘벌새’는, 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중학생에게 딱 어울리는 별명이다.

여기 이 소녀는 벌새처럼 가냘프지만 꿀 빠는 일 말고도 세상을 알아가는 일로 벌새처럼 바쁘다. (중1도 아니고 중3도 아닌) 중2에게는 누구도 관심 가져주지 않으므로 혼자 바쁘다. 하지만 이 영화를 다 보고도 누가 벌새를 가냘프다고 하겠는가, 허약하고 부실한 것은 알고 보니 이 세상이 아니던가.



1994년 성수대교를 보라. 감독에게 강력히 요구한다, 서둘러 속편을 내놓으라. 은희가 감자전 꼭꼭 씹어 먹고 어떤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지 보고 싶다. 저 속절없이 끊어진 다리를, 날아서 건너는 갈매기가 보고 싶다.”라는 강력한 추천 코멘트를 전하며 14살 ‘은희’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이로 단연 2019년, 가장 궁금한 데뷔작이자 또 한편의 올해의 영화 탄생을 알린 <벌새>는 94년을 지나온 30, 40대에게는 아련한 향수와 애틋한 울림을 선사하고 90년대와 사랑에 빠진 10, 20대에게는 진한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며 사랑받을 것이다.

박찬욱 감독의 극찬 영상을 공개한 지금, 가장 궁금한 영화 <벌새>는 8월 29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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