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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집짓기-노하우] 플랫폼을 통한 빌라 재건축 6편-시공사 선정

민경호 닥터빌드 대표




재건축을 하고 싶은 노후 건축물의 건물주. 그러나 일상이 바빠 직접 관련 업체를 찾아다니기도 힘들고 부동산에서 정보를 얻기도 힘든 게 현실이다. 이런 경우를 위하여 플랫폼 업체를 통해서 빌라 재건축을 진행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시공 견적을 받은 후에 시공사를 선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6편에서는 시공사를 고를 때 어떠한 정보를 파악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시공사 선정에서 단순히 최저 가격을 제시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현장 대응 능력이나 기술 인력이 충분히 확보돼 있는지 등 여러 가지를 체크해야 한다. 다수의 소유자가 있기 때문에 요구 사항이 다양한 소규모 재건축은 플랫폼의 자료를 활용하면 시공사를 선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첫 번째로 빌라 재건축에서 시공사를 선정할 때는 기술 인력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유는 가구 수가 많고 조합원과 일반분양분도 있다 보니 건축주가 한 명뿐인 건축사업에 비해서 다양한 일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01호는 부엌가구가 H사 제품인데 201호는 S사 제품을 원한다고 하자. 호실별로 조금씩 가구 사양이 다르게 배치된다면 그만큼 인력이 많이 투입될 수밖에 없다. 시공사가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고 있어야만 재건축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가 있다. 일반 건축주들이 이런 시공사에 대한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플랫폼에서 재건축 시공을 경험한 업체 자료를 참고한다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

두 번째, 빌라 재건축에는 대출이 가능한 우량 시공사를 선정해야 한다. 빌라 재건축 조합원들은 대부분 비용을 더 투자하지 않고 시공사의 지급보증을 통해 대출을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빌라 재건축을 위해서 발생시키는 대출의 규모가 30억원인데 매출 규모가 이 정도도 안 되는 시공사가 지급보증을 한다면 과연 대출이 원활하게 나올 수 있을까? 따라서 빌라 재건축에는 우량한 시공사를 선정해서 건축 자금을 대출하고 빨리 준공 후 분양 및 입주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후 빌라 재건축 사업에서는 시공사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과연 시공사가 이러한 업무수행 능력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얻기가 어렵다. 플랫폼을 통하여 시공사 선정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성공적으로 재건축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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