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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 수출확대로 2분기에 최대 실적

NH투자증권 리포트

NH투자증권(005940)은 13일 인바디(041830)에 대해 수출 확대로 2·4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3·4분기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 부과를 감안해 목표주가는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고사양 인바디 제품의 매출 비중이 높은 미국 법인의 실적 증가로 믹스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해외 영업인력이 현 수준에서 유지됨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잠재 시장 규모는 약 1,0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침투율 30% 미만으로 향후 20% 이상의 고성장 지속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중장기 유럽 매출 성장 또한 기대되고 아시아로 새로운 지역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3·4분기 영업외 일회성 요인으로 연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3.2배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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