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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발사체, 고도48㎞·400여㎞비행..단거리탄도미사일 추정

북한이 지난달 3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중앙TV가 공개한 것으로 발사대(붉은 원)를 모자이크 처리했다.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5시34분경, 오전 5시 50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의 고도가 약 48km, 비행거리는 400여 km, 최대속도는 마하 6.1이상으로 탐지됐다고 전했다. 합참은 “현재 한미 정보 당국이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중에 있다”며 “현재 북한군은 하계훈련 중에 있으며, 우리 군이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시작함에 따라 북한의 추가발사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합참은 “군은 북한의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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