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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특수강 업황 악화…목표가↓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하이투자증권은 특수강 업계의 업황 부진을 전망하며 2일 세아베스틸(001430)의 목표주가를 2만3,500원에서 2만원으로 낮췄다. 단.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를 유지했다.

세아베스틸의 2·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5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축소는 특수강 봉강의 마진이 축소되고 판매량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중국산 특수강 봉강이 꾸준히 국내로 유입되고 있으며 경쟁사의 물량이 아직 100% 시장에 출회되지 않아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단, 김 연구원은 “수출 비중 확대 등 중장기적 대체 매출처를 확보하려는 노력이 성과를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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