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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Fun] 완전 새로워진 익스플로러…'포드의 자신감' 달리다

☞美포틀랜드서 만난 '올 뉴 익스플로러'
휠베이스 늘려 넉넉해진 3열 공간 '편안'
스마트 사륜구동으로 오프로드 성능 '업'
40도 경사에서도 미끄러짐 없이 안정적
외관 날렵해졌지만 너무 큰 덩치는 부담

  • 박시진 기자
  • 2019-07-27 16:19:33
  • 기업

포드, 익스플로러

[Car&Fun] 완전 새로워진 익스플로러…'포드의 자신감' 달리다

미국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플로러가 완전히 새로워져 돌아왔다. 올-뉴 2020 포드 익스플로러는 미국을 시작으로 국내에는 이르면 9월께 출시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는 동시에 강력한 파워와 넓어진 공간, 스마트 테크놀로지 등이 적용됐다. 새로운 포드는 커다란 덩치에도 불구하고 날렵함과 민첩함을 자랑한다. 올 뉴 익스플로러를 미국 포틀랜드에서 타고 달려봤다.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는 콜롬비아강을 따라 도로가 형성돼 있다. 83·84번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폭포를 비롯해 멋진 자연경관이 나타난다. 콜롬비아강 바로 앞에 위치한 ‘쏠티스(Salty’s)’에서 익스플로러를 처음 만났다. 커다란 덩치만큼이나 존재감이 확실한 차가 눈에 띄었다. 뉴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새로운 후륜 구동 설계가 적용됐다. 3열 좌석 모든 공간이 이전보다 편안하면서 넓어졌다. 포드의 제품 개발 및 구매 담당 하우 타이 탕 부사장은 “익스플로러 운전자들이 원하는 것은 운전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전체를 위한 기술”이라며 “여기에 아름답고 날렵한 외관이 더해져 모든 주행을 즐겁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Car&Fun] 완전 새로워진 익스플로러…'포드의 자신감' 달리다

미국에 출시되는 뉴 익스플로러 모델은 총 네 가지다. 리미티트, 하이브리드, ST, 플래티넘으로 국내에는 리미티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하이브리드 모델을 타고 1시간가량 달려 스티벤슨(Stevenson)으로 이동했다. 처음 익스플로러를 접했을 때는 너무 큰 덩치에 살짝 부담스러웠으나 미국의 넓은 고속도로에 최적화된 차량이었다. 가솔린 엔진으로만 구성된 익스플로러 라인업에는 두 가지 에코부스트 엔진이 있다. 에코부스트 엔진은 기본, XLT, 그리고 리미티드 모델에 표준으로 장착되며 3.0L 에코부스트 엔진은 플래티넘 모델에 장착된다. 포드 퍼포먼스 팀에서 특별히 튜닝한 3.0L 에코부스트 엔진은 400마력과 52.5kg.m 토크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2.3L 에코부스트 엔진은 동일한 엔진을 장착한 기존 익스플로러보다 향상된 300마력, 42.9kg.m의 토크 성능을 보였다. 하이브리드 모델답게 안정적인 연비를 자랑했다.

[Car&Fun] 완전 새로워진 익스플로러…'포드의 자신감' 달리다

이후 ST 모델로 차를 변경했다. 이 모델은 역대 가장 강력하고 힘이 있었다. 익스플로러의 주행모드는 총 7가지. 일반, 스포츠, 거친 노면, 미끄러운 노면, 견인·운반, 에코모드다. 여기에 스마트 사륜구동이 장착된 차량에는 눈길·모랫길 모드가 추가됐다. ST 모델의 파워풀함을 적극 느껴보고자 스포츠 모드로 놓고 달렸다. 익스플로러 ST는 퀵시프트가 가능한 10단 자동변속기와 구동력 조절장치를 갖춘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감각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했다. 세부적인 선택사양으로 ST 스트리트 팩과 ST 트랙 팩이 있다. 두 팩 모두 21인치 알루미늄 휠, 퍼포먼스 브레이크, 대형 벤티드 로터,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스와 스테인레스 스틸 피스톤, 더 뛰어난 제동력을 위한 대형 브레이크 패드가 포함된다. 스포츠 모드를 시작하자 조향 시스템과 가속 페달이 스포티하게 반응함과 동시에 기어가 더욱 오래 유지되고 빠르게 변속하면서 향상된 엔진 소리가 실내에 울려 퍼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Car&Fun] 완전 새로워진 익스플로러…'포드의 자신감' 달리다

이어 국내에 출시될 리미티드 모델을 몰아봤다. 전반적으로 가볍고 날렵해진 외관과 달리 파워풀함이 특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 올 뉴 익스플로러는 휠베이스를 늘려 스포티하고 탄탄해진 디자인, 향상된 온·오프로드 성능 등 강력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임의로 만들어진 오프로드 코스를 주행하자 익스플로러의 강점이 빛을 발했다. 어느 정도 깊이가 있는 물을 지날 때도 한 치의 망설임이 없었다. 40도 이상 되는 경사에도 미끄러짐이 전혀 없었다. 한쪽의 바퀴가 들리는 등 불안정한 상태에도 익스플로러는 운전자에게 안정감을 제시했다. 특히 10.1인치 터치스크린 옵션을 장착하니 차량 외부에 어떤 상황이 발생했는지 넓은 시야로 관찰할 수 있었다. 여기에 익스플로러는 980와트, 14스피커 B&O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해 귀의 즐거움도 더했다. SiriusXM™ 위성 라디오가 표준사양으로 제공되며 신형 터치스크린 기능 및 그래픽과 더불어 오늘의 스포츠 경기 결과도 알 수 있다. HD Radio™은 리미티드와 플래티넘 모델에서 제공되는 표준 사양이다. 이틀 동안 익스플로러의 모든 모델을 넓은 포틀랜드 땅에서 몰아보니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차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포틀랜드(미국)=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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