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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이면 4인분 식사 완성..."친환경 용기에 담겨 더 안심"

[행복한 식탁이 옵니다]

<9>SPC삼립 ‘삼립 잇츠'

파스타·비프함박스테이크덮밥 등

조리과정 없이 전자레인지에 데워

바쁜 일상 속 상차림 시간 확 줄여

쫀쫀한 면발·노릿한 냄새 없는 고기

영양·맛 다잡아 든든하게 한끼 가능

서울 성북구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캠퍼스 예술극장에서 영화과 연출전공 학생들이 SPC삼립의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구성된 식사를 즐기고 있다./오승현기자




“나가서 저녁을 먹느니 차라리 시나리오 한 줄을 더 쓸래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서 연출을 전공하는 조경호(38)씨는 요즘 제대로 된 식사를 포기했다. 내년 졸업을 앞두고 시나리오 작성에 한창인 그는 수업이 끝나면 도서관으로 직행해 퇴고를 거듭한다. 그런 조씨에게 근사한 요리를 챙겨 먹는다는 건 사치나 다름없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면 끼니를 챙겨 먹기란 더욱 어려워진다. 촬영을 마치고 편집실에 돌아와서도 마찬가지다. 편집에 집중하기 위해선 최대한 빠르고 간단하게 식사를 해치워야 한다. 조씨의 하루 식단이 커피로 시작해 점심은 라면, 저녁은 과자나 달걀부침으로 끝나는 이유다.

실제로 한 주의 기록으로 채워진 조씨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는 라면이 가장 많이 등장한다. 조씨는 “평소에도 음식 자체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데다가 바쁘고 귀찮아 식사가 더 부실해지고 있다”며 “가끔 단체로 ‘치맥’이나 소주에 삼겹살을 먹는 것을 제외하고 제대로 된 식사는 ‘학식’(학생식당)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서울 성북구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캠퍼스 예술극장에서 영화과 연출전공 학생들이 SPC삼립의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구성된 식사를 즐기고 있다./오승현기자


얼마 전 종강과 함께 본격적인 졸업작품 준비에 돌입한 조씨는 모처럼 영화과 동료 3명과 함께 야외테이블에 둘러앉았다. 이날 이들의 저녁상에 올라온 메뉴는 SPC삼립(005610)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삼립 잇츠(Samlip Eats)’의 트리플 치즈 파스타와 쉬림프 로제 파스타, 오야코동, 비프함박스테이크덮밥 등이었다. 현대인의 상차림 부담을 덜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서울경제의 ‘행복한 식탁이 옵니다’ 캠페인을 통해 배달된 음식들이었다.

특별한 준비과정이 필요 없이 4인분의 식사가 순식간에 차려졌다. 제품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3분 가량 데우니 모자람 없이 든든한 식사가 완성됐다. 조씨는 이날 식사에 대해 “하루하루가 바쁜 영화과 학생들에게 진수성찬이나 다름없었다”고 총평했다. 트리플 치즈 파스타를 고른 조씨는 “선명한 아이보리 색상의 쫀쫀한 면발과 그 위에 보슬비처럼 잔잔하게 흩뿌려진 노란 치즈 가루 토핑, 부드러운 소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트렌디한 아이템”이라며 “기숙사 냉장고에 채워두고 졸업 작품을 준비한다면 매끼를 간편하게 챙겨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씨의 졸업작품 영화에서 스크립터를 맡은 정지현(39)씨가 꼽은 베스트 메뉴는 비프함박스테이크덮밥이었다. 인스턴트 식품을 먹을 때도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펴본다는 정씨는 “함박스테이크에는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첨가물이 소스에 잔뜩 들어 있는데다 열량이 높아 평소에 잘 먹지 않았는데 이번 음식은 달랐다”며 “함박스테이크가 맛있기 쉽지 않은데 소스의 간이 짜지도 싱겁지도 않게 딱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조씨 졸업 영화의 조감독인 박종연(30)씨도 비프함박스테이크덮밥에 대한 호평을 내놨다. 박씨는 “편의점에서 함박스테이크가 들어간 도시락을 보면 대부분 다른 반찬은 많은데 함박스테이크의 양이 적었다”며 “이 제품은 함박스테이크가 두툼해서 씹는 맛도 즐길 수 있었고 특유의 노릿한 냄새가 나지 않아서 다음에 또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씨 졸업 영화의 사운드를 담당하는 조슈아(29)는 “쉬림프 로제 파스타의 맛이 가장 훌륭하다(incredible)”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조슈아는 2013년 케냐에서 건너온 유학생이다. 그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파스타를 먹을 정도로 파스타를 좋아하는데 바깥에서 사 먹는 것처럼 너무 기름지지 않고 입맛에 딱 맞았다”면서 “케냐에서는 토마토를 활용한 음식이 많은데 소스의 맛이 고향에서 먹던 음식을 생각나게 한다”고 말했다.

용기의 품질이 만족스러웠다는 평가도 있었다. 박씨는 “가정간편식 제품의 용기 대부분이 환경호르몬이 나올 것 같이 생겨 잘 사 먹지 않았는데 이 제품은 저렴한 용기를 사용한 것 같지 않아 안심했다”며 “전자레인지를 돌리고 나서 용기를 잡았는데 뜨겁지 않아서 단열이 잘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SPC삼립에 따르면 삼립 잇츠에 사용된 용기는 친환경 식품 용기인 ‘에코펫(ECOPET)’이 적용돼 전자레인지에 가열한 후에도 용기가 뜨거워지지 않고 편리하게 취식할 수 있다.

정씨는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한 영화과 학생들에게 삼립 잇츠의 가정간편식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씨는 “영화과 지인 중 한 명은 영양가 없는 음식으로 대충 배를 채우고 뒤풀이 때는 거의 빈속에 술을 마시다가 6개월 만에 10㎏ 가까이 체중이 늘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작품에 투입되는 스태프들은 서로 다른 일정을 조율하기 힘들어 여유롭게 식사하지 못하는데 이때마다 함박스테이크와 같은 든든한 가정간편식 제품을 사 먹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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