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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창업가·소셜벤처에 12억9,000만원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규창업자 등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12억 9,000만원을 지원한다.

LH는 24일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2019년도 LH 소셜벤처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LH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28개 팀을 비롯해 총 40팀에 지원금 12억 9,0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선발된 창업분야 20개 팀, 성장분야 8개 팀과 지난해 선정돼 승급한 12개 팀이 지원금을 받았다.

LH 소셜벤처 지원사업은 사회문제 해결 또는 도시재생, 주거복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사회문제 해결 관련 아이템을 갖춘 예비~3년 미만 신규창업자를 지원하는 ‘창업 분야’와 도시재생·주거복지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성장 분야’로 구분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608개 팀이 응모해 21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LH는 창업 분야에서 2015년부터 총 96개 팀, 361명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했다. 선발한 창업팀은 1년 차와 2년 차로 구분해 시기에 맞춰 사업 지원을 하고 있다. 유대진 LH 부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청년 창업가들이 성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LH가 든든한 후원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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