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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는 비밀’ 페넬로페 크루즈 ·하비에르 바르뎀 등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역대급 미스터리 흥행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누구나 아는 비밀>을 위해 스페인의 아카데미 ‘고야상’ 수상자인 배우들과 제작진이 총출동했다.

<누구나 아는 비밀>은 행복한 동생의 결혼식 파티 중 라우라의 딸이 갑자기 사라지고, 오랫동안 모두가 숨겨온 과거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며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우아한 가족 미스터리. 영화가 4명의 중심인물을 소개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가운데, 이들이 모두 스페인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로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고 불리는 ‘고야상’에서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던 ‘라우라’ 역의 페넬로페 크루즈와 ‘파코’ 역의 하비에르 바르뎀. 그뿐만 아니라, ‘라우라’의 남편 ‘알레한드로’로 분한 리카도 다린과 ‘파코’의 아내 ‘베아’를 맡은 바바라 레니 역시 ‘고야상’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로, 이들의 출연 소식은 그 자체만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포스터는 ‘라우라’(페넬로페 크루즈)의 딸이 실종된 후, 모두가 모두를 의심하게 되는 주요 인물 4명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예고하며, 명품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앙상블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누구나 아는 비밀>이 스페인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현지 드림팀 제작진이 모두 모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고야상’ 수상자인 알바로 로고리아(제작), 소니아 그랜드(의상 감독)를 비롯하여 스페인의 가장 유명한 촬영 감독이자 고야상을 무려 5번이나 수상한 호세 루이스 알카이네가 참여한 것이다. 특히, 제64회 칸영화제 벌칸상 수상자이기도 한 호세 루이스 알카이네의 합류에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은 “그림과 빛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촬영 감독이다. 이미지로 전달하고자 하는 화면을 현실적으로 담아줬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한다.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 최고의 걸작 탄생에 힘을 보탠 스페인 최고의 배우와 제작진 참여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누구나 아는 비밀>은 8월 1일 개봉한다.

[사진=오드 AUD, ㈜티캐스트 ]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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