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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본부장 미국行…“日, 글로벌 밸류체인 흔든다는 점 인식 공유할 것”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미국 워싱턴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 제2 터미널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미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미국 경제 통상 인사들을 만나 일본의 조치가 미국 기업뿐만 아니라 세계 글로벌 밸류 체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적극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으로 떠나기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 수입 규제 조치에 대해서 정부에서 다각적 노력 기울이고 있고 그 일환으로 미국을 방문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에서 유 본부장은 라이트 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유 본부장은 “경제통상 인사들 중심으로 업계나 업계가 소재하고 있는 지역구 의원들이나 관련된 인사들이나 다양한 인사들 만날 것”이라며 “경제통상 분야에 있어서 일본의 조치가 한국기업뿐 아니라 미국기업, 세계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인식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면담 대상자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며 “결과를 보고할 때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본부장은 미국이 한국에 대한 지지에 소극적이라는 질문에 대해선 “미국의 역할이나 미국 정부의 역할 정도에 대해선 제가 언급할 사항은 아니다”면서도 “다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한 국제 분업 체계하에서 각국이 세계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일본의 조치는 분업체계를 흔들고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분명하게 각국이 인식 공유할 필요 있어서 미국에 그러한 점을 전달하겠다”고 주장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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