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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민지 콤비, 분위기 좋네

LPGA 다우 인비테이셔널 1R

우승후보 꼽혀 3언더 공동 3위

양희영·이미림 조도 3언더파

선두 헨더슨·샤프와 2타 차

13번 홀에서 그린을 바라보는 고진영. /미들랜드=AFP연합뉴스




고진영(24·하이트진로)과 호주교포 이민지(23)가 팀 경기 방식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레이크스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고진영-이민지 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CC(파70·6,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포섬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5언더파의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앨레나 샤프(이상 캐나다) 조와는 2타 차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는 2명이 한 팀을 이뤄 나흘간 경기하며 1·3라운드는 2명이 하나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 2·4라운드는 2명이 각자의 볼로 경기해 더 좋은 스코어를 그 홀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71개 팀 중 공동 35위 이상 팀들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이 불참한 가운데 고진영(2위)-이민지(4위) 조는 이번 대회 71개 팀 가운데 최강의 전력을 갖췄다. 1번 홀(파4) 보기로 시작한 이들은 이후 호흡이 살아나며 버디 4개를 작성해 상위권으로 치고 나왔다.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이미림(29·NH투자증권) 조도 3타를 줄여 공동 3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나연(32·SK텔레콤)-신지은(27·한화큐셀), 지은희(33·한화큐셀)-김효주(24·롯데) 조는 2언더파 공동 7위로 출발했다.

폴라 크리머-모건 프레슬(이상 미국) 조가 4언더파로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자매 조’ 경쟁에선 제시카-넬리 코르다(미국) 조가 2언더파 공동 7위를 기록, 이븐파 공동 20위로 마친 모리야-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 첫날 판정승을 거뒀다. 전인지(25·KB금융그룹)-리디아 고(22·뉴질랜드)는 1언더파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복귀전을 치른 투어 통산 12승을 거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와 3오버파를 합작해 공동 50위에 자리했다. 2017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이 마지막 출전이었던 페테르센은 지난해 8월 첫 아들을 낳았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48만6,096달러의 상금을 24만3,048달러(약 2억8,600만원)씩 나눠 가진다. LPGA 투어 2년간 출전권 등 우승자 특전은 일반 대회와 같고 상금 집계에도 포함된다. 다만 세계랭킹·올해의 선수·신인상 포인트, 평균타수 등의 시즌 기록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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