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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콜2’ 엔플라잉, ‘음악 포텐’ 터졌다

밴드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이 ‘더 콜2’를 통해 음악 포텐을 터뜨렸다.

/사진=Mnet_더 콜2




지난 12일 방송된 Mnet ‘더 콜2’에서는 ‘리메이크 콜라보 프로젝트’를 주제로 첫 번째 무대를 선보인 엔플라잉의 모습이 그려졌다. UV와 팀을 이룬 엔플라잉은 UV의 ‘이태원 프리덤’과 엔플라잉의 히트곡 ‘옥탑방’을 매쉬업한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준비했다.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은 색깔이 다른 두 곡을 자유자재로 편곡하며 남다른 음악적 센스를 발휘했다.

이어진 경연에서 엔플라잉과 UV는 실제로 입는 잠옷을 입고 무대에 오르는가 하면, 무대 위에서 진짜 삼겹살을 구워 먹는 예측할 수 없는 파격적인 오프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승협의 시원한 록 편곡으로 탄생한 ‘옥탑방 프리덤’ 무대는 엔플라잉의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최초로 아이돌에 도전한 UV의 색다른 변신이 뜨거운 시너지를 일으켰다. 관객들의 가열찬 함성과 함께 “유쾌함 안에서 너무 멋있었다” “멜로디가 너무 좋았다. 가슴이 벅찬 느낌이었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엔플라잉은 ‘더 콜2’ 1차 라인업의 막내 뮤지션으로 출연하며 탄탄한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더 콜2’ 첫 회에서는 보컬 유회승이 ‘입덕을 부르는 역주행돌’로 등장해 박효신의 노래를 열창했다. 쟁쟁한 레전드 아티스트 사이에서 폭풍 고음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사한 그는 “목소리만 듣고 러브콜을 보냈다. 순수하게 반했다” “목소리에 파워가 있다”라고 호평 받으며 UV와 윤종신의 러브콜을 받았다.



‘더 콜2’에서 호평 받고 있는 엔플라잉은 라이브 공연을 통해 실력파 밴드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준다. 이들은 오는 7월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콘서트 ‘NOTE4. 다시, 여름’을 개최하며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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