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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사랑' 애청자 공개 요구 빗발친 소정 '향기'·클랑 'Pray' 드디어 오픈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 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 OST Part7 소정(레이디스코드)의 ‘향기’와 클랑의 ‘Pray’가 3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오픈된다.

사진=빅토리콘텐츠




두 곡은 ‘단, 하나의 사랑’ 애청자들 사이에서 공개 요청이 빗발쳤던 곡으로, ‘향기’는 히트작곡팀 톰이랑 제리를 비롯해 이동헌, VIN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으며 서정적이고 진정성 담긴 가사로 주목받고 있는 작사가 하나가 작사를 담당했다. 소정은 애절한 음색으로 가창하여 ‘향기에 깊이감을 더했다. 지난주 연서(신혜선 분)와 단(김명수 분)이 눈물의 키스를 나눴던 장면에 등장하여 인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Pray’는 그로테스크한 색감의 편곡에 속삭이는 듯한 보이스와 화성진행이 인상적인 미디움 템포의 일렉트로닉 팝 장르 곡이다. 우리가 흔히 맞이하는 일상의 삶 이면에 벗어날 수 없는 굴레의 단면을 철학적인 가사로 풀어냈다. 독보적인 보이스 컬러로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음색을 선보이고 있는 클랑이 차갑고 무심하게 내뱉는 음성으로 곡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살렸다. 그간 ‘단, 하나의 사랑’에서 강우(이동건 분)가 죽은 연인 설희(신혜선 분)를 그리워하며 회상하는 장면에 등장, 애수어린 정서로 드라마 애청자들에게 깊은 잔상을 남긴 바 있다. ‘단, 하나의 사랑’ OST 오왠의 ‘Stay’ 작업에 참여한 회장님, 최인희가 작사, 작곡을 담당했으며 Hodge 또한 작사에 참여했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로, 극 전개가 깊어질수록 짙어지는 로맨스의 향기와 동화 같은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애청자들 사이에서 호평 받고 있다. 신혜선, 김명수, 이동건, 김보미, 도지원, 김인권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목요일밤 10시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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