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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한보름, '조연'에서 '주연'으로..이유 있는 대세 행보

예능 블루칩 한보름이 이번엔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 접수에 나선다.





사진=드라맥스, MBN


올 상반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 치트키로 활약하고 있는 한보름이 드라맥스,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연출 김상우, 극본 김동규)으로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

7월 10일(수) 밤 11시 첫 방송되는 드라맥스,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은 회생률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 안단테(성훈 분)와 게임 덕후 신연화(한보름 분)가 부도난 게임 회사를 살릴 신작 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한보름은 극 중 부도로 무너져가는 게임 회사 조이버스터의 기획 팀장 신연화 역을 맡았다. 평범한 삶을 추구하는 평범한 인물이지만 게임 앞에서는 누구보다 열정 넘치는 게임덕후, 한보름은 전작에서 자주 보여주지 못했던 코믹 연기는 물론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갖춘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보름은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로 데뷔한 이후 ‘주군의 태양’, ‘모던파머’, ‘다 잘될 거야’, ‘고백부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1인 2역, 아이돌 가수, 화가, 걸크러쉬, 악녀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신스틸러’, ‘하드캐리’, ‘독보적 존재감’ 등의 수식어를 얻기도.

이처럼 열정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매 작품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한보름은 드라마 ‘레벨업’을 통해 주연 배우로서 또 한 번 레벨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한 인터뷰에서 “급하게 뛰어가지 않고, 천천히 가기 그리고 포기하지 않기”라는 목표를 밝혔던 한보름이 천천히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페이스로 더 나은 연기자로서 성장해 가고 있는 것. 이유 있는 그녀의 대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보름을 비롯해 성훈, 차선우, 강별, 데니안 등이 출연하는 드라맥스,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은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와 게임을 소재로 한 신선한 장르로 안방극장을 강타할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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