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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담배 현지화 해 韓시장 잡을것"

죠즈코리아, 신제품 '20s' 출시

세븐일레븐 등 판매망도 확대

제이슨 장 죠즈코리아 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죠즈코리아




제이슨 장 죠즈코리아 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죠즈코리아


“한국 소비자들은 새 제품 사용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이런 특성을 감안해 현지화 된 전략으로 한국 흡연자들을 공략하겠습니다.”

제이슨 장 죠즈코리아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월 초 한국팀과 협업을 위해 서울에 사무실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흡연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화라는 장기전략뿐 아니라 판매망 확대와 고객서비스 강화 등 단기적인 전략도 내놓았다. 올 초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죠즈는 27일부터 세븐일레븐과 롯데하이마트로 판매망을 확대한다.

기존 온라인 판매 채널과 전자담배 전문점, 롯데면세점 본점에 더해 전국 세븐일레븐과 롯데하이마트까지 판매망을 확대함으로써 총 1만개 이상의 오프라인 판매점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사후 서비스(A/S)도 강화해 죠즈 사용자는 전국 롯데하이마트 서비스센터를 통해 A/S를 접수할 수 있다. 제품 불량 시 구매 후 1년 동안 1대1 무상교환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이슨 장 대표는 “올해 초 출시 이후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왔다”며 “소비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판매망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가능한 최고 수준의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궐련형 담배 제조사와의 협업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장 대표는 “죠즈는 궐련형 전자 담배 만드는 제조사로 기술과 솔루션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필립모리스, KT&G(033780)와 같은 제조자들과 협업도 항상 열려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 액상형 담배 출시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국내 법규를 준수하고 청소년들의 흡연을 막기 위한 노력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니코틴 규제로 액상 전자담배가 소비자들의 타격감을 만족 시켜주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장 대표는 “본사에 있는 연구개발 센터에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레벨의 니코틴을 맞추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죠즈코리아는 전 세계 최초로 궐련형 전자담배 ‘죠즈 20s(jouz 20s)’와 ‘죠즈 12s(jouz 12s)’, 액상형 전자담배인 ‘죠즈 C(jouz C)’를 선보였다. 죠즈 20s와 죠즈 12s는 블루투스를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게 3 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 횟수와 시간 등 개인별 사용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앱을 통해 가열 기능을 비활성화시킬 수 있는 아동 보호용 잠금장치(Child-Lock) 기능도 탑재했으며, 3세대 히팅 블레이드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제품의 수명 주기와 배터리 용량까지 늘렸다.

죠즈는 성인 인증과 제품 구매가 가능한 공식 웹사이트를 7월 중순에 오픈할 계획이다. 죠즈 20s의 출시를 기념해 공식 웹사이트에 가입해 바우처를 받으면 죠즈 20s을 9만9,000원(권장소비자가격은 12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죠즈 20s는 7월 중순에 출시된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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