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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 지역 경제 모두 침체…조선·자동차 살아난 PK는 웃어

반도체 등 제조업 부진으로 지역 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조선업과 자동차가 살아난 동남권 지역에선 제조업 생산이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26일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15개 지역본부가 지역 내 업체와 관계기관을 상대로 경제동향을 모니터링한 결과 2·4분기 제조업 생산은 동남권과 강원권만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따.

보고서는 “동남권은 대형 조선업체의 선박건조가 지속된 가운데 친환경 및 액화천연가스(LNG) 선박부품 업체의 생산이 늘어났다”며 “자동차 부문도 신차 효과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호조로 생산이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지역 경제에 위기가 닥쳤던 부산·경남(PK) 지역이 점차 살아나는 모양새를 보인 셈이다. 동남권만 함께 강원권도 음식료품과 의료기기 수출 호조로 제조업 생산이 증가했다. 수도권과 호남권은 소폭 감소했고 나머지는 1·4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경기전망에 대해서는 수도권, 대경권, 제주권이 보합 수준을 나타내고, 동남권 등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한은은 내다봤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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