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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임선우,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1위

시니어부문 최연소로 출전해 1위

상금 3,000달러와 병역면제 혜택

유니버설발레단 단원 임선우/사진제공=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단원 임선우(19)가 제12회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시니어 남자 부문에서 금상(공동 1위)을 받았다. 시니어 부문에 최연소로 출전해 얻은 결과로 상금 3,000달러와 병역면제 혜택을 받는다.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무용협회와 국제무용콩쿠르연맹 회원으로, 볼쇼이발레단 단장 유리 부를라카, 파리국제발레콩쿠르 위원장 시릴 러푸리에 등이 상임이사로 활동하는 세계적 수준의 콩쿠르이다. 이번 콩쿠르에는 상하이발레단 단장 신 리리 등 11개국의 심사위원이 심사에 참여했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린 콩쿠르에는 20여 개국 198명의 무용수가 참가했다. 시니어 남자 부문은 예선과 본선 3라운드로 진행되며 클래식 4개 작품, 컨템포러리 1개 작품을 경연했다. 임선우는 클래식발레 ‘호두까기 인형’ ‘파키타’ ‘라바야데르’ ‘다이아나와 악테온’과 컨템포러리발레 ‘생각하는 사람’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수상이 확정된 후, 임선우는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며 “앞으로 더 즐겁고 행복하게 춤추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니버설발레단 동료들에게 “콩쿠르 준비로 파리 공연을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과 미안함이 컸다”고도 전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프랑스의 팔레 데 콩그레 드 파리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백조의 호수’ 4회 공연을 마치고 오늘 귀국한다.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2019 대한민국발레축제’ 폐막작으로 오하드 나하린의 ‘마이너스 7’과 허용순의 신작 ‘불완전하게 완전한’을 공연할 예정이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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