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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해진 감사에 '회계사 쟁탈전' 후끈

신외감법 적용으로 인력 수요↑

올 회계사 합격자 수도 늘어나

안진 예년 웃도는 200명 채용 등

회계법인들 인재 유치 경쟁 치열





4대 회계법인의 ‘회계사 쟁탈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신외부감사법 적용 첫해인 올해 회계법인마다 감사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회계사 합격자 수도 늘었기 때문이다.

딜로이트안진은 올해 200명 규모의 신입 회계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국내 주요 대학 12개 캠퍼스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홍종성 대표가 직접 한양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등을 찾아 채용설명회에 나선다. 2017년 100여명, 지난해 150여명 채용과 비교하면 올해는 채용 인원수를 대폭 늘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딜로이트안진의 전체 회계사 수는 1,000여명이다. 딜로이트안진 관계자는 “올해 신외감법이 처음 적용되며 감사인력의 수요가 늘어난데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등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면 회계사 인력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회계법인들도 신규 회계사 채용에 팔을 걷어붙였다. 업계 1위인 삼일회계법인은 올해 경력과 신입을 합쳐 300여명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정KPMG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350여명 수준의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영회계법인은 200여명의 신입 회계사를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회계사 합격자가 늘어날 예정이어서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도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신외감법 도입 등으로 감사업무가 가능한 회계사 수요가 늘자 올해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을 전년보다 150명 많은 1,000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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