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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美 금리인하 기대에...금값 0.12% 하락

지난주 초반 달러화 강세로 일부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타나 금 가격은 하락했지만 주 후반 불거진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낙폭을 줄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0.12%(1.60달러) 하락한 1,344.5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주 월요일 금은 달러화 강세 속에 1.2% 이상 하락하며 한 주를 시작했다. 그러나 주중 무역분쟁,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Brexit) 및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언급되며 가격은 화요일부터 4거래일 연속 강보합 장을 이어가다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발표를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감에 하방 경직성이 강화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배럴당 2.74%(1.48달러) 하락한 52.51달러에 마감했다. 원유 가격은 주요국의 부진한 지표 및 수요 전망 악화에 약세장을 나타냈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조짐과 성수기임에도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한 점, 미국이 오만 유조선 피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면서 상방 압력이 유효해 보인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0.40%(23달러) 상승한 5,822달러에 마감했다. 미국과 멕시코의 관세 합의에 중국과의 합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며 상승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에 산업금속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가격이 지지받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와 중국의 산업지표마저 예상치를 하회하며 전기동은 주초 오름세를 대부분 반납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11월물 대두는 부셸당 4.59%(40.50센트) 상승한 923.50센트에 마감했다. 옥수수 12월물은 부셸당 6.86%(29.75센트) 상승한 463.50센트에 마감했다. 미국 콘벨트 대두 파종지에서 2주간 추가적인 비가 예보된 탓에 파종 지연 우려가 확대되며 모두 오름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특히 옥수수는 단기적으로 옥수수 부재가 예상돼 근월물들이 원월물보다 더 강세를 띠며 최근 월물은 5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NH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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