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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창업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리페이퍼

친환경 코팅 종이컵 등으로 자원 선순환 앞장





리페이퍼의 친환경 종이컵. 폴리에틸렌(PE) 코팅제 대신 자체 개발한 수용성 친환경 코팅제를 적용해 재활용과 퇴비화가 가능하다. /사진제공=리페이퍼


리페이퍼의 친환경 종이컵. 폴리에틸렌(PE) 코팅제 대신 자체 개발한 수용성 친환경 코팅제를 적용해 재활용과 퇴비화가 가능하다. /사진제공=리페이퍼


윤철 리페이퍼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리페이퍼

리페이퍼는 폴리에틸렌(PE) 코팅 때문에 종이컵과 종이 식품 용기가 재활용 또는 퇴비화되지 못하는 현상을 해결해 나가는 친환경 코팅기술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친환경 수용성 코팅제인 ‘RP-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코팅제를 바른 종이 원단을 이용해 종이컵이나 용기를 만들면 다 쓴 뒤 재활용할 수 있다. 이듬해에는 친환경 종이컵을, 2016년에는 친환경 종이 접시를 출시했고 올해는 종이 빨대와 아이스 음료용 친환경 컵도 시장에 내놨다.

현재 세계적으로 ‘페이퍼 프리’ 움직임과 스마트 기기 발전에 따라 인쇄용지 수요가 줄어들고 있지만 플라스틱과 비닐을 대체하기 위한 친환경 포장용지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 리페이퍼는 이런 추세에 적극 대응해 앞으로는 스낵 포장지와 컵라면 뚜껑 등에 쓰이는 알루미늄 복합 포장재를 친환경 종이 제품으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에는 종이컵과 마찬가지로 재활용과 퇴비화가 되지 않는 각종 종이팩에 대해서도 친환경 대안 제품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윤철(53·사진) 대표는 한솔제지 연구소에서 10여년 간 제지 관련 연구를 하다 미국에서 경영학석사(MBA)를 하면서 제지산업과 환경문제를 접목시키겠다는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특히 플라스틱 제품이 식품 용기 시장을 점령해 나가면 환경과 생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친환경 용기 개발에 나섰다. 윤 대표는 “최근 ‘플라스틱 어택 운동’이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대체재를 찾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리페이퍼는 친환경 제지코팅기술을 기반으로 자원 선순환 시스템 확보에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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