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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올해 수조원 대 신규 수주 예상"

BNK투자증권 리포트

BNK투자증권은 2·4분기부터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는 국내 항공전력 강화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김익상 연구원은 “2020년대 초중반부터 공군 전투기는 적정 대수(430대)에서 50여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하반기 경전투기 성능을 보유한 TA-50 전술훈련기 20대 발주로 노후 F-5 및 F-4 교체 가속화가 예상되며, 육군은 수리온 헬기의 전력화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첫 엔진가동을 시행한 소형무장헬기(LAH)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해병대의 상륙 기동헬기(마리온) 부대 완편 및 공격헬기 사업이 점진적으로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육·해·공군의 항공전력 강화 정책상 한국항공우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세계 민항기 부품 시장의 중심추 또한 한국항공우주로 이동 중이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4일 이스라엘 IAI와 6,188억원 규모의 G280 주익 공급 본계약을 체결했다. 김 연구원은 “이를 현재 건설 중인 경남 고성공장에서 생산할 전망”이라며 “이외에도 금년 내 보잉 사업 6,148억원, 에어버스 사업 5,139억원 그리고 대규모의 B787 FTE 구조물 수주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한국항공우주가 세계 베스트셀러 기종의 민항기 주요 구조물을 공급 중”이라며 “올해 군수 1조1,511억원, 완제기 수출 3,402억원, 민수 1조1,287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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