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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강경발언' 문희상 의장, 한일관계 ‘돌파구’ 찾는다

24일 출범 국회 한일의회외교포럼 명예회장에…

포럼 회장은 서청원 의원이 맡는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16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바른미래당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의 예방을 기다리며 차를 마시고 있다. 2019.5.16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24일 오후 출범식을 갖는 국회 한일의회외교포럼의 명예회장을 맡아 경색된 한일관계의 해결을 도모한다.

국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 의장이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오래 하셨고 고문으로도 계셨다”며 “원래 한일관계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었고, 최근 악화한 한일관계의 돌파구를 찾아보는 데 관심을 가져서 특별히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의장은 “일왕이 위안부 문제에 사죄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대일 강경 발언’으로 주목받아왔다. 하지만 교착 상태에 놓인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이를 위해 현재 문 의장 측은 청와대, 외교부와 긴밀히 접촉하며 포럼의 활동 방향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관계자는 “내달 말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전에 방문하기 위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럼의 회장은 국회 최다선(8선)인 무소속 서청원 의원이 맡는다. 또 포럼은 신각수·라종일·최상용 전 주일대사와 남기정 서울대 교수, 이원덕 국민대 교수 등 전문가 자문위원단을 꾸렸다. 포럼은 회장인 서 의원을 중심으로 10명 안팎의 일본 방문단을 구성해 이달 말 또는 내달 중 방일을 추진 중이다./신현주 인턴기자 apple26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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