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롯데캐슬 클라시아’ 무순위청약에 2만9,000명 접수

롯데캐슬 클라시아 투시도. /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서 분양하는 ‘롯데캐슬 클라시아’ 무순위청약 사전접수에 3만 명 가까이 몰렸다. 서울에서의 예비당첨자 비율이 5배 확대가 적용되기 전 마지막 분양 단지다.

2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롯데캐슬 클라시아가 22·23일 무순위청약 사전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2만9,209명이 접수했다. 이는 앞서 서울에서 사전접수를 진행한 단지인 서초구 ‘방배 그랑자이’ 6,738명이나 동대문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1만 4,376명보다도 더 많은 수준이다. 주택형별로 보면 전용 59㎡B에 9,090명이 접수하며 가장 많은 인원이 쏠렸다. 전용 59㎡B의 일반분양 가구 수는 총 204가구로 가장 많다.



한편 길음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 동, 2029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63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전용면적별로는 △59㎡ 311가구 △84㎡ 298가구 △112㎡ 28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59㎡ 5억5900만~6억4600만원 △84㎡ 7억300만~8억1300만원 △112㎡ 8억4500만~9억6600만원 등으로 정해졌다. 청약 일정은 24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해당 지역·28일 1순위 기타지역 등이다./진동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