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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우즈베크에 보건의료 협력센터 설립…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보건복지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 순방에서 보건의료산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력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는 보건의료 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센터장은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 사회담당 부총리 겸 보건부 차관으로 임명된 이동욱 전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이 겸임한다.

카자하스탄 보건부와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와는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이행계획을 체결했다. 양국의 의료 전문인력을 교류하고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전문가 실무협의체(워킹그룹)을 꾸려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교류를 이어간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국내 의료기관 및 바이오기업을 연계한 업무협력도 잇따라 체결됐다. 한국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카자흐스탄 건강보험 담당 공무원에게 국내 연수기회를 제공키로 했고 경북대병원은 카자흐스탄 아스펜디야로프 국립의대에 재활의학과 공동개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서울의료원과 경북대학교병원, 부평힘찬병원은 투르크메니스탄 국제교육과학센터 및 산하 병원에 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수술로봇 전문기업 미래컴퍼니는 국산 수술로봇 최초로 카자흐스탄에 해외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앙아시아 3개국은 모두 보건의료 개혁을 추진 중이며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과 의료기술을 높이 평가하는 등 양국 간 협력에 관심이 많다”며 “3개국과 보건의료 분야 협력 관계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이번 정상순방 성과가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퍼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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