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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푸틴 첫 대면...25일 정상회담”

장소는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 극동연방대

金, 24일 열차로 현지 도착해 26일까지 체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러시아 유력지인 ‘코메르산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도 23일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각하의 초청에 의하여 곧 러시아를 방문하시게 된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코메르산트는 북러 정상회담이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 섬의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릴 예정이며 김 위원장은 대학 내 호텔에 묵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루스키 섬의 극동연방대를 회담 장소로 선택한 이유는 북한 측의 철저한 보안 요청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극동연방대는 지난 2012년 러시아가 제20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캠퍼스를 새로 조성한 곳으로 호텔 등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철저한 보안이 보장되는 곳이다.

푸틴 대통령은 25일 회담 뒤 곧바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상포럼(26∼27일)에 참석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나지만 김 위원장은 26일까지 현지에 체류할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 위원장은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의 문화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지난 2002년 방러했던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방문했던 곳들을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과 함께 230명의 방문단이 전용열차를 타고 러시아를 찾을 것이라고 러시아 신문은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러 정상회담 개최는 확인했지만 아직까지 김 위원장의 구체적인 방문 일정이나 장소 등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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